이제는 말할 수 있다… '추억의 공격수’ 벤테케의 꼬꼬무, "클롭의 외면→좌절→행복 찾아 리버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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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안필드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리버풀 에코'는 27일(한국시간) 벤테케의 인터뷰를 전했다.
2015년 여름, 아스톤 빌라에서 3시즌 동안 49골을 기록한 벤테케는 3,250만 파운드(약 550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클롭은 다니엘 스터리지와 디보크 오리기를 최우선 옵션으로 활용했고, 벤테케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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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안필드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리버풀 에코’는 27일(한국시간) 벤테케의 인터뷰를 전했다.
벤테케는 1990년생 벨기에 출신 스트라이커다. 그는 190cm, 83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한때 로멜로 루카쿠와 비교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민첩성과 득점력이 떨어지며 부진이 이어졌다.
2015년 여름, 아스톤 빌라에서 3시즌 동안 49골을 기록한 벤테케는 3,250만 파운드(약 550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는 당시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었다. 그러나 불과 3개월 만에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경질되고, 위르겐 클롭이 부임하면서 그의 입지는 급격히 흔들렸다.
클롭은 다니엘 스터리지와 디보크 오리기를 최우선 옵션으로 활용했고, 벤테케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는 “클롭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에 나보다 더 잘 맞는 선수들이 있었다. 어린아이처럼 울거나 불평하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매우 좌절스러웠다”고 회상했다.

결국 벤테케는 2016년 여름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하며 짧은 리버풀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계속해서 리버풀에 머무른다면 패배자가 될 것이 뻔했다. 행복해지기 위해, 해답을 찾기 위해 크리스털 팰리스로 갔고 지금도 그 결정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클롭은 도르트문트 시절 벤테케 영입을 원했던 감독이었다. 이에 대해 벤테케는 “동료들은 클롭이 와서 내가 기회를 얻을 거라 했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도르트문트 시절 나를 원했다던 감독이 날 외면하는 건 이해하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팰리스 이적 후 벤테케는 6시즌 동안 117경기 37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97경기에서 49골을 터뜨리며 본인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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