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과 사랑에 빠졌다" 아약스가 탐낸 이유 있었네... 네덜란드 적응 끝!

박윤서 기자 2024. 9. 28.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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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이 네덜란드 적응에 완전히 성공한 모습이다.

황인범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덜란드 '1908.nl'은 "페예노르트는 부진했지만, 황인범은 홀로 빛났다. 프리스케 감독이 경기 초반부터 황인범을 기용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라며 호평을 남긴 바 있다.

황인범의 좋은 활약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이주의 팀 선정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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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예노르트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황인범이 네덜란드 적응에 완전히 성공한 모습이다.

황인범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부터 맹위를 떨쳤다. 페예노르트는 레버쿠젠에 전력 차를 노출하며 0-4로 패배했으나 황인범만큼은 빛났다.

선발 출전하여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공수양면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중원에서 경기 조율을 도맡아 팀의 빌드업을 주로 진행했고, 수비 가담도 성실히 했다. 네덜란드 '1908.nl'은 "페예노르트는 부진했지만, 황인범은 홀로 빛났다. 프리스케 감독이 경기 초반부터 황인범을 기용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라며 호평을 남긴 바 있다.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도 황인범은 자신이 왜 페예노르트에 왔는지 여실히 입증했다. 지난 22일 브레다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팀의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공수양면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쳤고, 경기 조율 능력도 돋보였다.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2%(53/65), 기회 창출 3회, 슈팅 4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1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황인범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브라이언 프리스케 페예노르트 감독도 "정말 훌륭했다"라며 박수를 보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 = ESPN

황인범의 좋은 활약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이주의 팀 선정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이주의 팀에 황인범을 포함했다.

네덜란드 '사커뉴스는 아약스 팬으로 유명한 다니엘 클리원의 반응을 전했다. 클리원은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약스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매체는 "페예노르트를 향한 아약스의 질투다. 클리원은 '하드 글라스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질투심을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클리원은 "이번 주말에 비교를 많이 했다. 아약스의 미드필더가 보인다. 그다지 강력한 미드필더는 아니다. 이후에 브레다전 페예노르트 선수들을 보았다. 나는 황인범과 사랑에 빠졌다. 단지 페예노르트의 미드필더가 정말 좋아보인다고 생각했다. 지난주 UCL 패배 이후 그들이 사과한 부분, 남긴 것, 개선점, 전술적 분석 등 모두 보았다"라고 말하며 황인범을 극찬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로 이적하기 전 아약스의 관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영입전에서 승리한 팀은 페예노르트였다.

사진 = 인터풋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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