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르세데스F1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이 2026시즌 포뮬러1(F1)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러셀은 7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앨버트파크 서킷에서 열린 2026 F1 호주 그랑프리 예선에서 1분 18초 518의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팀 동료 키미 안토넬리는 1분 18초 811로 2위를 기록해 메르세데스가 예선 1·2위를 모두 차지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레드불의 신예 이삭 하자르는 3위에 올라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으며,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와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사진=메르세데스F1지난 시즌 챔피언인 랜드 노리스는 6위에 머물렀고,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은 7위로 예선을 마쳤다.
이번 예선에서는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1라운드(Q1)에서 사고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페르스타펜은 첫 번째 플라잉 랩을 시도하던 중 1번 코너에서 후륜 잠김 현상이 발생하며 차량이 미끄러져 배리어와 충돌했다. 그는 무사했지만 경주차량이 크게 파손돼 예선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로 인해 페르스타펜은 예선 기록을 남기지 못하며 최하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예선에서 러셀은 Q1부터 Q3까지 모든 세션에서 빠른 기록을 유지하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최종 세션(Q3)에서 기록한 1분 18초 518의 랩타임은 다른 드라이버들이 따라잡기 어려운 기록이었다.
러셀은 예선 후 인터뷰에서 "차량의 잠재력은 알고 있었지만 시즌 첫 예선에서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팀이 훌륭한 차를 만들어줬고 동료 안토넬리와 함께 1·2위를 차지해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2026 F1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결승 레이스는 8일 오후 1시(한국시간) 같은 서킷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