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강요로 얼굴 문신, 고환 적출된 20대 남성의 충격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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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인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긴 한 남성이 정관 수술을 받은 데 이어, 한쪽 고환까지 제거한 사연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7일 성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박영수 원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문신 지우는 영수쌤'이 공개한 영상에는 자신의 몸에 새긴 문신을 지우고 싶다는 28세 남성 A씨가 출연했습니다.

A씨의 팔과 골반에는 전 연인 B씨의 얼굴과 이니셜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는 원래 이러한 문신을 할 계획이 없었지만, B씨의 요구로 인해 하나둘씩 새기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관 수술, 얼굴문신, 금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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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B씨가 혼전 임신을 하면서부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B씨는 출산과 결혼을 조건으로 A씨에게 정관 수술을 요구했고, A씨는 이에 응했다고 합니다.

또한 B씨는 영원히 헤어지지 않겠다는 의미로 자신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겨달라고 요구 했습니다. 처음에는 A씨가 오른쪽 어깨에 B씨의 얼굴을 새겼지만, B씨는 "더 눈에 띄는 곳에 해달라"며 왼팔에도 문신을 새길 것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A씨는 왼팔에도 문신을 새겼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B씨가 유산하면서 두 사람은 잠시 결별했습니다. 하지만 1년 후 다시 재결합하게 되었고, B씨는 그 조건으로 A씨에게 2500만 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B씨는 "결혼하면 결국 우리의 재산이 하나가 되는 것이니 네 돈이 곧 내 돈, 내 돈이 곧 네 돈"이라며 "돈을 돌려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증까지 받아냈다고 합니다.

전여친 요구로 한쪽 고환 적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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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의 요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는 건강을 잃고 계속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는데, 너는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다. 이렇게 두면 언제든 날 떠날 것 같다"며 급기야 A씨에게 고환 제거 수술을 요구했습니다.

A씨는 "처음엔 '어떻게 하면 날 믿겠냐', '고환이라도 걸어야 믿겠냐'는 식으로 대화가 오갔는데, 결국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병원이 성전환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는데, 비용 문제로 한쪽 고환만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후에도 B씨의 황당한 요구는 계속되었는데, 자신의 성기가 B씨의 것이라는 의미의 영어 문구를 골반에 새기도록 했습니다. 그는 "헤어짐과 재결합이 반복되면서 B씨가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런 문신을 하면 믿어주겠다고 해서 또 문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1회차 제거 수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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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원장은 A씨의 문신 제거 비용에 대해 "얼굴 문신은 1회 시술당 부가세 포함 37만4000원, 글씨 문신은 1회당 22만 원으로 측정되어 있다. A씨가 새긴 세 개의 문신을 제거하려면 한 번 시술당 총 96만8000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확하게 단정할 수는 없지만, 평균적으로 10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총 비용은 약 1000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신 제거 시 통증에 대해서는 "시술 직후에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충분한 진통제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완화된다. 몇 시간만 지나면 통증이 많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영상이 큰 논란이 되자 비공개 처리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왜 일제 만행이 떠오르지", "둘 다 왜 저러고 사냐ㅋㅋㅋ", "어질어질하네", "제발 주작이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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