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노벨문학상 탄생…주인공은 ‘채식주의자’ 소설가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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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소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쓴 우리나라 작가 한강(53)에게 돌아갔다.
한국 작가 최초이자,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에 이은 두번째 노벨상 수상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강은 앞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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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소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쓴 우리나라 작가 한강(53)에게 돌아갔다.
한국 작가 최초이자,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에 이은 두번째 노벨상 수상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선보였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은 앞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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