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전자' 기대감 쑥쑥…메모리 호황에 이익 추정치 줄상향[애널리스트의 시각]

문혜진 기자 2026. 4. 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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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기대감도 재부각
2028년까지 공급부족 전망
디램·낸드 급등에 실적 상향
그래픽=이찬희

신한투자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11.1% 상향했다. 1분기 실적이 메모리 가격 급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데다,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져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어서다.

21일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액을 689조8827억원, 영업이익을 369조7019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 2026년 매출액은 15.8%, 영업이익은 40.0% 상향한 수치다. 특히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은 35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0% 늘어날 것으로 봤다.

세부적으로는 DRAM과 낸드(NAND) 가격 전망 상향이 실적 추정치 조정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김형태 연구원은 2분기 DRAM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41%, NAND ASP는 67%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연간 기준으로도 DRAM ASP는 268.8%, NAND ASP는 285.0%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모리 초과 수요 환경이 장기화하면서 2028년까지 공급 부족 해소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2분기 실적 전망도 높여 잡았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을 168조4000억원, 영업이익을 89조9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6.1%, 42.4% 상향된 수준이다.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만 88조8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NAND 업황이 시장에서 과소평가돼 추가적인 실
그래픽=이찬희

그는 업황 강세에 더해 추가 주주환원 정책 기대도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에 따라 수익성이 더 개선될 가능성이 있고, 주주환원 확대 논의도 힘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대감 역시 재차 부각될 것으로 기대돼 실적 눈높이를 재차 상향한다"고 밝혔다.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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