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끼에 만원이면 싸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다. 그런데 요즘 같은 시대에도 단돈 5천 원으로 한끼를 해결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화제다. 자장면부터 돈가스, 칼국수에 삼겹살까지, 한국인의 소울푸드를 가장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미친 가성비 맛집 BEST4 을 알아보자.
둘이 만 원이면 한끼 식사 가능, 대전 '홍가짜장'
대전에 위치한 '홍가짜장'은 4천 원 짜장면으로 유명한 집이다. 둘이서 짜장면 두개와 탕수육(소) 짜리를 시켜도 2만 원이 채 넘지 않는다. 물가를 측정하는 바로미터인 짜장면의 평균 가격이 7천 원을 넘어선지도 이미 오래라 5천 원 미만으로 즐길 수 있는 짜장면을 먹다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라고.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다는 가성비 중국집으로 추천한다.
▲위치: 대전 동구 동대전로 279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수요일 휴무
▲메뉴: 홍가짜장 4,000원, 홍가짬뽕 5,500원, 짬짜면 6,500원
학생들의 소울푸드! 신촌 '꼬숑돈까스'
신촌이대거리에 위치해 있는 '꼬숑돈까스'. 매일 사람들로 붐비는 가성비 돈가스집이다. 대학가에 위치해 있어서 주머니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이 즐겨찾는 곳인데 대표 메뉴인 '꼬숑 돈가스'가 제일 인기가 있다. 돈가스는 바삭바삭한 튀김 옷에 육즙 가득 고기까지 퀄리티가 뛰어나 가격을 다시 확인하게 한다. 기본 꼬숑 돈가스로도 배부르지만 한 장을 더 추가해도 단돈 6천 원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울 서대문구 명물1길 2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6:30 - 17:00
▲메뉴: 꼬숑 돈가스 4,000원, 트루 꼬숑 돈가스 6,000원, 레알 꼬숑 돈가스 8,000원
할머니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의정부 '의정부뚱보할매'
'의정부뚱보할매'는 할머니 혼자서 운영하시는 곳으로 인력이 없어 서빙을 직접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넉넉한 인심으로 2인분 같은 1인분의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1인 6천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고기와 김치만두 칼국수를 즐길 수 있어서 언제나 인기있다. 맑은 국물은 생각보다 깊고 진하며 쫄깃한 면발도 일품이다. 의정부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책임지는 곳이다.
▲위치: 경기 의정부시 태평로194번길 6
▲메뉴: 칼국수 5,000원, 만두칼국수 6,000원, 떡볶이 4,000원
삼겹살 맘껏 굽고 싶을 때, 강남 '국제수입식당'
강남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국제수입식당'은 마음껏 삼겹살을 굽고싶은 이들에게 천국같은 곳이다. 수입산이지만 여느 고깃집 퀄리티에 뒤쳐지지 않아서 아는 사람들은 아는 유명한 맛집이다. 이 집의 별미는 뭐니뭐니해도 마가린이 들어간 볶음밥. 고기를 구워 먹은 불판에서 마가린과 함께 밥을 볶아주면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게 되니 놓치지 말자.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79길 62
▲영업시간: 매일 10:30 - 23: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메뉴: 국제삼겹살 4,900원, 수제왕돈까스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