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구부정한 자세" 등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3

나이 들면서 허리가 구부정해지는 이유는 바른 자세를 지켜주던 몸 뒤편의 등 근육들이 약해진 탓이다. 허리가 굽기 시작하면 거북목·일자목이 생기고 복근도 약해져 상체를 꼿꼿이 세우기가 점점 어려워질 수 있다.

바른 자세를 위한 등 근육 강화 운동 3가지를 소개한다.

사진=유튜브 'Children's Hospital Colorado' 캡처

#슈퍼맨 홀드(Superman Hold)

1. 바닥에 배를 대고 누워 팔과 다리를 일자로 쭉 편다.

2. 팔과 다리를 동시에 들어올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정지해 슈퍼맨 자세를 취한다.

3. 정지한 자세로 개인의 운동 능력에 따라 30초~1분 버텼다 풀어주는 동작을 3회~5회 반복한다.

사진=유튜브 'Crossfit' 캡처

#덤벨 데드리프트(Dumbbell Deadlift)

1.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발끝을 30도 각도 정도로 바깥으로 향하게 선다.

2. 엉덩이를 뒤로 빼며 몸을 숙여 덤벨을 정강이 위치에 두고 몸을 펴서 덤벨을 들어올린다.

3. 등과 허리가 굽어지지 않도록 유의하며 10~15회 동작을 반복한다.

사진=유튜브 'National Academy of Sports Medicine' 캡처
사진=유튜브 'National Academy of Sports Medicine' 캡처

#벤트 오버 덤벨 로우(Bent Over Dumbbell Row)

1. 선 상태로 엉덩이를 뒤로 빼며 상체를 45도 각도로 숙인다. 등과 허리를 말리지 않도록 일직선이 되게 유지한다.

2. 덤벨을 양 손에 쥔 상태에서 팔꿈치가 몸 뒤로 향하도록 당겨준다. 양쪽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한쪽씩 진행한다.

3. 동작을 수행할 때에는 견갑골에 힘을 주고 어깨가 으쓱 올라가지 않도록 유의하며 동작을 10~15회 수행한다.

사진=서울신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