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털썩' 손흥민, 부상 의심?..."약간 피곤하다고 하더라"

한유철 기자 2024. 9.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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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우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전 4시 3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카라바흐에 3-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손흥민, 솔란케, 존슨, 베리발, 비수마, 사르, 데이비스, 반 더 벤, 드라구신, 그레이가 선발로 나왔고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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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우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전 4시 3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카라바흐에 3-0 완승을 거뒀다.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손흥민, 솔란케, 존슨, 베리발, 비수마, 사르, 데이비스, 반 더 벤, 드라구신, 그레이가 선발로 나왔고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카라바흐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주니뉴, 주비르, 벤지아, 바이라모프, 안드라데, 로망, 자파굴리예프, 후세이노프, 무스타파자데, 시우바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코할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만큼,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초반,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이했다. 선발로 나온 드라구신이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저질렀고, 퇴장을 당했기 때문. 주심은 드라구신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막았다고 생각해 지체 없이 레드 카드를 들어 올렸다.


전반 7분 만에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리발을 빼고 우도기를 투입하며 수비에 생긴 구멍을 메우고자 했다.


불리한 상항이었지만, 토트넘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12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리드를 잡았고 이후에도 분위기를 주도했다. 카라바흐는 수적 우위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점유율과 슈팅 횟수, 패스 횟수 등에서 모두 밀렸지만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었고 한 명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그렇게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사르와 솔란케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경기를 끝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국내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한 장면도 있었다. 손흥민이 경기 도중, 피로감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것. 이후 그는 베르너와 교체됐다.


부상 우려가 증폭된 상황.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종료 이후, 손흥민의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약간 피곤하다고는 했지만, 아직 의료진과 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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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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