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문화예술회관, 올해 기획공연 라인업 확정

보성=양종수 기자 2026. 3. 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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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등 10편…5~11월 운영

전라남도 보성군은 31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2026년 기획 공연 라인업을 확정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총 2억 24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에는 △전통 공연 '송소희×두번째달×오단해: 모던민요'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연극 '국어의 시간' △전통 공연 '김준수×하윤주×김무반: 풍류일가' △연극 '비욘드아리랑' 등 5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1억 2400여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는 △연극 '헬로우 미스 미스터' △연극 '별빛 쏟아지는 마을' △연극 '미세스마캠' △연극 '고스트', △연극 '수상한 집주인' 등 5개 작품이 포함돼 국비 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총 10편의 공연은 5월부터 11월까지 월별로 고르게 편성돼 군민들이 연중 지속적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공연부터 광복 81주년, 나운규의 생애 등을 주제로 한 역사적 소재를 담은 작품까지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춘 프로그램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보성군은 자체 기획 공연 '심별전'을 오는 11월 선보이며 연간 공연 운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연별 티켓 예매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https://www.boseong.go.kr/art)'을 통해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두 개의 공모사업에 동시 선정된 만큼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가겠다"라며 "연극, 뮤지컬, 전통 공연 등 장르를 다양하게 구성해 세대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