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놓기만 하면 냄새 사라져요"…청소 없이도 화장실 악취 제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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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해도 화장실 어딘가에서 쾌쾌 묵은 악취가 날때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습기가 많은 환경으로 곰팡이 냄새나 퀴퀴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없애기 위해 제습 효과도 있으면서 향기로운 향이 나는 제습 방향제를 사용하면 좋은데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재료로 제습 방향제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화장실 천연 제습 방향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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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간단한 천연 제습 방향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유리 공병이나 플라스틱 컵을 준비해 베이킹 소다를 반 컵 정도 채워줍니다. 여기에 향수 또는 오일을 2-3방울 떨어뜨려주면 간편하게 완성됩니다.

베이킹소다는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하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의 불쾌한 냄새도 함께 흡수합니다. 베이킹소다는 곰팡이 냄새나 퀴퀴한 화장실 냄새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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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이용해도 훌륭한 방향제를 만들 수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소금을 유리 공병이나 플라스틱 컵에 70%정도 채워줍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해도 좋습니다. 여기에 소독용 에탄올 1-2스푼을 넣어줍니다.

이후 아로마오일을 뿌려주고 골고루 섞어주면 손쉽게 방향제가 완성됩니다. 이 때 사용하는 소금은 가는 소금보단 굵은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소금은 냄새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 화장실의 각종 악취를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래되어 눅진해진 맛이나는 소금이 있다면 활용해 보세요.

소금 방향제는 마무리까지 활용하기 좋습니다. 소금 방향제에서 향이 더이상 나지 않는 것 같다면 이를 화장실 청소 할 때 이용해도 좋은데요. 소금을 뿌려 변기청소나 화장실 바닥청소에 활용해주면 소금의 살균 성분으로 찌든 때를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