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워커부터 데파이까지… ‘부상 결장’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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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각 대표팀의 '부상 악재'가 연발하고 있다.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 중 상당수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데, 유럽 각국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선 월드컵을 앞두고 일정이 빼곡하게 이어지며 선수들의 부상 우려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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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아라우호도 한국전 못뛸 듯
네덜란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FC 바르셀로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2일 열리는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결장이 확정됐다. 벨기에의 ‘특급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도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루카쿠는 조별리그 F조 3차전인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 첫 출전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의 H조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도 부상으로 조별리그 2차전 정도까진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간판 공격수이자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잃었다. 그는 도하에 온 뒤 훈련 중 부상이 생겨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이번 월드컵 전후로 부상자가 속출하는 건 혹독한 일정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 중 상당수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데, 유럽 각국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선 월드컵을 앞두고 일정이 빼곡하게 이어지며 선수들의 부상 우려가 컸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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