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기대주' 국가대표 이우진, 이탈리아 몬차 떠난다...신인드래프트 vs 유럽행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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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망주 이우진(20세)이 이탈리아 프로배구 1부리그 베로나 발리 몬차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31일 발표됐다.
이우진의 대리인 측은 "선수의 향후 발전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구단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계약 해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몬차 구단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이우진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의 여정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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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의 대리인 측은 "선수의 향후 발전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구단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계약 해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몬차 구단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이우진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의 여정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계약 해지 이후 이우진의 향후 행보에 배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리인 측은 "아직 젊은 선수인 만큼 미래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예정"이라며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상황에서 선수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진은 유럽 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하거나,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2026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통한 국내 V리그 진출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배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한 후 귀국하여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에게는 신인 드래프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 남자배구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평가받는 이우진은 2023년 11월 경북체육고등학교 재학 중 몬차와 최초 계약을 체결했다.

약 4개월간의 테스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우진은 이듬해 정식 2년 계약으로 격상됐다. 한국 고등학교 배구 선수가 유럽 프로리그에 직접 진출한 것은 이우진이 최초 사례였다.
195cm의 뛰어난 피지컬 조건을 보유한 이우진은 강력한 스파이크는 물론 서브와 리시브 능력까지 고루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
피로골절로 인한 정지석(대한항공) 선수의 대표팀 제외에 따라 교체 선발된 이우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지난 23일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이우진은 "팀 차원에서는 AVC 네이션스컵 정상 등극이 목표"라며 "개인적으로는 선배님들의 지도를 받아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대표팀 합류인 만큼 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우진은 대표팀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에서 주축 공격수 허수봉(현대캐피탈)과 나경복, 임성진(KB손해보험), 김지한(우리카드)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6일과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이우진은 교체 멤버로 출전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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