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카페·사과 우체국 생긴다‥400여곳 지역색 살려 재건축

김아영 aykim@mbc.co.kr 2022. 11.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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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노후한 우체국 400여 곳이 지역 특색에 맞게 재탄생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전국에 있는 400여 개의 우체국을 재건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우체국 3천 400여 곳 중에 별정우체국이나 우편취급국 등을 제외하고, 우정사업본부가 직접 건물을 소유한 우체국은 1천 900여 곳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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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시설이 노후한 우체국 400여 곳이 지역 특색에 맞게 재탄생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전국에 있는 400여 개의 우체국을 재건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빨간 벽돌 등을 사용한 획일적인 외관을 탈피해, 지역 명소로서 도시 재생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세종대왕릉이 있는 여주 우체국의 경우, 한글 자음·모음 형태를 건물 창문, 손잡이에 적용하고, 양양 현남 우체국 외관에는 서프보드를 형상화하는 디자인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재건축은 농·어촌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5년 동안 투입될 우체국 재건축 총예산은 9천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재건축 재원에 대해, 우체국 예금사업 운영을 통해 확보된 이익금 등을 활용해, 세금 투입 없이 전액 자체 조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우체국 3천 400여 곳 중에 별정우체국이나 우편취급국 등을 제외하고, 우정사업본부가 직접 건물을 소유한 우체국은 1천 900여 곳으로 파악됩니다.

이 중 35년 이상 된 건물 가운데, 시설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곳을 제외한 400여 곳이 이번 재건축 대상으로 추려졌습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9834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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