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과 정은채가 같은 드레스를 선택했는데도반응은 놀랍도록 비슷했다.
“두 사람 다 예쁜데 왜 드레스가 발목을 잡냐”
“명품 드레스인데 난해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에 화제가 된 드레스는 영국 브랜드 Safiyaa의 Pia Black & Peony Blush Long Dress다.
가격은 국내 기준 약 600만원대로 알려졌다.

먼저 고현정은 특유의 압도적인 분위기와 존재감으로 등장했다.
긴 목선과 슬림한 체형, 우아한 애티튜드까지 더해져 드레스가 주는 고급스러운 무드는 분명 살아났다.

블랙 벨벳처럼 보이는 상체와 풍성하게 퍼지는 핑크 스커트, 그리고 화려한 주얼리까지 더해져 레드카펫용 룩으로는 존재감이 확실했다.

하지만 동시에 반응은 엇갈렸다.
“상의는 미니멀한데 하의가 갑자기 웨딩드레스 같다”
“블랙 튜브톱에 분홍 치마를 붙여놓은 느낌”
“비율이 어색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정은채 역시 이 드레스를 착용했을 당시 세련된 분위기와 도회적인 이미지로 주목받았다.
워낙 마른 체형에 시크한 인상이 강해 드레스 특유의 모던함은 잘 살렸다는 평이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같은 지점이 지적됐다.
상체는 매끈하고 절제됐는데 하체는 갑자기 과장되게 퍼지면서 전체 실루엣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배우가 누구냐의 문제가 아니라 드레스 구조 자체가 호불호를 만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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