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첫 본청약…소형 1,030가구 내달 분양

3기 신도시 중 마지막 순서인 남양주왕숙지구가 이재명 정부 첫 본청약을 맞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 주택 1,030가구를 다음달 4일부터 청약 접수해요. 사전청약 때보다 20%대 오른 분양가에도 수도권 공공택지라는 점과 교통·일자리 인프라 기대감이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소형 위주 1,030가구…분양가도 20%씩 올랐어요

A-1블록(59㎡ 629가구)과 A-2블록(46㎡ 57가구·55㎡ 344가구)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전용면적별로 46㎡는 3억5,257만 원, 55㎡는 4억2,363만 원, 59㎡는 4억5,674만 원이에요. 사전청약 예상가 대비 평균 22%가량 올랐지만, 주변 2·3기 신도시보다 여전히 ‘저렴한 공공분양’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교통·일자리 호재 풍부…2028년 8월 입주

왕숙역(가칭)에 GTX-B·9호선(강동하남선 연장)·경춘선이 연결되고,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좋아요. 120만㎡ 규모 첨단산업단지엔 카카오·우리금융 R&D센터가 들어서 자족도시로 키운다는 계획이에요. 청약 당첨자는 8월4일부터 접수, 2028년 8월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기대감 다 빠졌나…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0.49%→0.03%로 급감

지난 6월 조기 대선 이후 ‘행정수도 이전’ 공약으로 세종시 부동산 수요가 폭발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예상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기대감이 꺾였어요. 그 결과 세종 아파트값은 5월 넷째 주 0.49%에서 7월 둘째 주 0.03%로 상승 폭이 크게 줄었고, 매수 관망세가 뚜렷해졌어요.

대선 기대감 타고 급등했지만…이제는 실망 매물

대선 전후 세종시 아파트값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직후인 4월 넷째 주 0.49%까지 오르며 급등했어요. 하지만 연내 청와대 복귀 가능성이 커지자 ‘세종 집무실’에 대한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급감했어요. 해수부 부산 이전이 가시화된 점도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거래는 얼어붙고…저층 매물만 소폭 하락

나성동 ‘리더스포레’ 전용 99㎡는 5월 하층 매물이 10억8천만 원에서 이달 초 9억9천만 원으로 떨어졌고, 일부 단지는 저층 기준 9천만~1억 원대 하락을 기록했어요. 그럼에도 전반적인 호가(10억~13억 원)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매수세는 여전히 관망 모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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