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2t 쏟아지던 ‘일본 3대 폭포’의 물이 말라붙었다…무슨 일이

김지은 여행플러스 인턴기자(wu5819wu@gmail.com) 2024. 7. 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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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대 폭포 중 하나인 '게곤 폭포'의 물이 말라붙었다.

아사히 신문(The Asahi Shimbun) 등 외신은 도치기현 닛코시의 유명 관광지 게곤 폭포의 수량이 최근 10배 이상 줄어 폭포를 찾은 관광객이 실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곤 폭포를 보러 온 한 관광객은 "요즘 폭포의 물이 적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니 너무 충격적"이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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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대 폭포 중 하나인 ‘게곤 폭포’의 물이 말라붙었다.

아사히 신문(The Asahi Shimbun) 등 외신은 도치기현 닛코시의 유명 관광지 게곤 폭포의 수량이 최근 10배 이상 줄어 폭포를 찾은 관광객이 실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곤 폭포/사진=게곤 폭포 공식 홈페이지
게곤 폭포는 와카야마현의 ‘나치 폭포’, 이바라키현의 ‘후쿠로다 폭포’와 함께 일본의 3대 폭포로 불린다. 높이 97m, 폭 7m의 거대한 폭포를 보러 매년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러나 평소 초당 1~2.5t 쏟아지던 폭포는 올해 최대 0.3t으로 대폭 줄었다. 이로 인해 현재 폭포에는 얇은 물줄기만 흘러내리고 있다. 게곤 폭포를 보러 온 한 관광객은 “요즘 폭포의 물이 적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니 너무 충격적”이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주젠지 호수/사진=게곤 폭포 공식 홈페이지
닛코시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폭포의 근원지인 주젠지 호수의 수위가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해 장마가 늦어져 강수량이 저하된 탓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수위가 낮아진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정상 수준보다 약 40㎝ 낮아진 주젠지 호수 수심의 영향으로 배를 정박할 수 없어 관광선 운영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치기현 관계자는 “가능한 한 빨리 게곤 폭포가 원래의 모습을 되찾길 바라지만 그 시기는 알 수 없다”며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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