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걸려 손톱 빠질 정도…” 김혜윤, 7년 무명 견디고 톱스타 된 ‘눈물겨운 과거’

2013년 17세의 나이에 KBS2 드라마 ‘TV소설 삼생이’의 아역으로 시작해, 어느덧 데뷔 13년 차를 맞은 배우 김혜윤. 그가 대중에 눈도장을 찍기 시작한 건 2018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통해서였다. 해당 드라마에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낙점된 그는 오직 서울대 의대가 목표인 독기 가득한 우등생 ‘강예서’ 역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이 작품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인기까지 급상승하면서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건국대 영화학과 재학 시절에는 학과 활동과 수업에 한 번도 빠진 적 없는 착실한 학생이었는데, 단역으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도 그 흔한 휴학 없이 장학생으로 칼 졸업 했다. 그는 칼 졸업의 이유를 불안감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오디션에 줄줄이 탈락하면서 배우의 꿈이 멀게만 느껴졌고 막막한 미래 때문에 졸업이라도 빨리하자는 심산이었다고 한다. 그의 무자비한 성실함과 비록 단역일지라도 배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은 지금의 ‘믿보배’ 연기 내공을 만든 원동력이 됐다.

지난 1월 1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공식 계정에는 “이랬는데, 요래됐슴당~ 말랑콩떡 아깽 혜윤이 어른 강뿅토가 되기까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 김혜윤은 총기 가득한 눈망울은 물론, 해맑은 미소와 트레이드마크인 보조개까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혜윤은 올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시작으로 SBS 드라마 ‘굿파트너 2’와 영화 ‘살목지’, ‘랜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영화 ‘고딩형사’를 촬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어떤 역할로 또다시 ‘제2의 신드롬’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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