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관' 내가 끝내겠다...포스테코글루, 'EFL컵 우승' 자신 "올해가 기회다"

한유철 기자 2024. 9. 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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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맞대결을 치른다.

잉글랜드 FA컵 역시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 많은 강팀들이 비중을 높게 두는 만큼 우승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전에도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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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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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리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 입장에선 '우승'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회가 EFL컵이다. 프리미어리그(PL)는 오랫동안 맨체스터 시티가 지배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는 유럽의 여러 팀이 참가하는 만큼 변수가 많다. 잉글랜드 FA컵 역시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 많은 강팀들이 비중을 높게 두는 만큼 우승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EFL컵은 비교적 비중을 높게 두지 않기에 다른 대회보다는 수월하게 높은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토트넘의 '3라운드' 상대는 코벤트리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토트넘이 앞서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코벤트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에서 4강까지 진출한 팀이다. 4강에서 맨유를 만나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지만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배를 당했다.


코벤트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뿐만 아니라 대회 전체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내가 온 이유다. 나는 우승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나는 그것이 우리의 방식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면, 더 나아져야 한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이 우승을 하는 데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성공적인 클럽이 되기 위해선 그것을 받아들이고 피해선 안된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 3~4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부담을 덜 수 있다. 하지만 3~4년을 기다리고 싶지 않다. 올해가 기회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전에도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적이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종종 한 것도 아니다. 나는 2년 차 때 항상 우승을 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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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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