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이상수, WTT 챔피언스 인천 8강 진출…나머지 전원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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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35위' 엘리자베타 사마라(루마니아)와의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3-0(11-4 11-5 11-3)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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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는 덴마크 린드에 3-1 역전승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35위' 엘리자베타 사마라(루마니아)와의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3-0(11-4 11-5 11-3) 완승을 거뒀다.
8강에 오른 신유빈은 이번 대회 톱시드이자 정상급 선수 '세계 3위' 왕이디(중국)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사마라를 격파했다.
가장 중요한 1게임은 5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7점 차로 손쉽게 따냈다.
2게임에서도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사마라는 반격에 나섰으나 신유빈을 막지 못하며 2게임도 내줬다.
3게임도 마찬가지였다. 신유빈은 공세를 몰아쳐 7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신유빈은 3게임을 가져오고 사마라를 꺾으면서 8강에 진출했다.
'맏형' 이상수(삼성생명·세계 45위)에 이어 '삐약이' 신유빈이 8강에 안착했다.
앞서 이상수는 '세계 32위' 앤더스 린드(덴마크)를 3-1(4-11 12-10 11-6 11-4) 역전승을 거뒀다.
8강 상대는 '세계 21위' 드미트리 옵차로프(독일)를 꺾고 올라온 '세계 10위' 린가오윤(중국)이다.
이상수는 1게임을 내준 뒤 2게임부터 본격적으로 반격했다.
2게임은 4-9까지 벌어졌으나 10-10으로 따라붙은 뒤 듀스 끝에 가져왔다.
8-10부터 12-10까지 4연속 득점 끝에 거둔 값진 결과였다.
자신감을 얻은 이상수는 압도적인 흐름으로 3게임, 4게임을 연달아 따냈다.
결국 이상수는 린드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탁구는 신유빈과 이상수를 제외한 전원이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남자단식에선 안재현(한국거래소·세계 22위)과 장우진(세아·세계 12위)이 16강 탈락했고, 오준성(수성 방송통신고·세계 20위)과 임종훈(한국거래소·세계 43위)은 32강에서 떨어졌다.
여자단식에선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1위)과 주천희(삼성생명·세계 28위)가 16강, 서효원(한국마사회·세계 25위)과 이은혜(대한항공·세계 40위)가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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