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못 뺏긴다! 맨유, '20골 폭격기' 영입 정조준...2번째 제안 제출 '1110억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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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이언 음뵈모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음뵈모를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 이상 규모의 개선된 제안을 제출했다. 이번 달 맨유는 음뵈모에 대해 4,500만 파운드(약 830억 원)와 최대 1,000만 파운드(약 185억 원)의 추가 옵션을 포함한 첫 번째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음뵈모의 이적을 두고 이번 주 추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가 합류할 경우 올여름 맨유의 두 번째 영입이 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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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이언 음뵈모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음뵈모를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 이상 규모의 개선된 제안을 제출했다. 이번 달 맨유는 음뵈모에 대해 4,500만 파운드(약 830억 원)와 최대 1,000만 파운드(약 185억 원)의 추가 옵션을 포함한 첫 번째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음뵈모의 이적을 두고 이번 주 추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가 합류할 경우 올여름 맨유의 두 번째 영입이 된다”고 보도했다.
카메룬 출신인 음뵈모는 브렌트포드 핵심 공격수다. 최전방과 윙어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프랑스 무대에서 성장하다가 2019-20시즌 브렌트포드에 합류했고, 이반 토니, 요안 위사와 함께 공격을 이끌며 꾸준히 활약했다. 2021-22시즌 팀이 승격한 후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만들며 검증도 마쳤다.
올 시즌 특히 기량을 만개했다. 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면서 음뵈모는 위사와 함께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모든 공식전 42경기에서 20골 8도움을 터뜨렸는데 특히 위사와 많은 합작골을 넣었다. 영국 'BBC'는 이들이 '손케 듀오' 손흥민, 해리 케인과 디디에 드로그바, 프랭크 램파드 등의 뒤를 따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가 될 수 있을지 조명하기도 했다.

음뵈모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에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데려오면서 그의 제자였던 음뵈모도 높은 연봉과 이적료로 품고 싶어한다. 맨유는 음뵈모를 데려오기 위해 더 높은 이적료로 제안을 다시 보냈다. 프리시즌 훈련이 시작되는 오는 7월 8일 전까지 선수단 보강을 복표로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역대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공격진의 부진이 특히 심화되면서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 기간 울버햄튼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를 1호 영입으로 품었고, 음뵈모도 노리고 있다. 맨유는 음뵈모를 품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가르나초는 최근 잦은 논란까지 겹치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BBC'는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에게 새로운 팀을 찾으라고 했고, 맨유가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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