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최고기온 30도 이상···일교차 큰 가을 날씨

배시은 기자 2024. 9. 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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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위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조태형 기자

금요일인 27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7도, 인천 19.9도, 수원 18.1도, 춘천 17.4도, 강릉 19.6도, 청주 21.0도, 대전 20.3도, 전주 20.8도, 광주 20.6도, 제주 24.6도, 대구 20.7도, 부산 22.9도, 울산 20.0도, 창원 2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많은 곳 강원 영동 중·북부 100㎜ 이상),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5∼40㎜, 울산 5∼20㎜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북, 전남 동부, 경북권 내륙, 경남에는 오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동부·강원 남부 내륙·경남(경남 서부 제외) 5㎜ 안팎, 충북 5∼10㎜, 전남 동부·대구·경북 내륙·경남 서부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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