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똑같은 옷에 똑같은 식사
“15년간 똑같은 옷, 똑같은 식단” 日남성이 밝힌 이유 “의사결정 최소화"
이미지 크게 보기
15년간 매일 같은 식단,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는다는 일본 남성. 일본 TBS 방송 캡처일본의 한 남성이 10년 넘게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식단을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은 매일 최대 3만 5000개의 의사결정을 한다.
키타씨 역시 개인 일상생활에서만이라도 선택의 순간을 줄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는 아침식사로 견과류와 라면, 점심은 닭가슴살
저녁에는 숙주나물을 곁들인 돼지고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다.
식단의 불균형을 채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같은 양의 영양 보충제도 섭취했다.
이뿐만 아니라 매일 같은 스타일의 셔츠와 바지를 입었고,
동일한 양말과 속옷을 여러 벌 준비해뒀다.
면도나 빨래, 손톱 손질 등을 비롯한 그의 모든 일상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이뤄졌다.
키타씨는 개인의 선택을 줄임으로써 정신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그 덕분에 사고가 명확해지고 직장에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 누리꾼은 “아이스크림을 살 때마다 어떤 맛을 고를지 애써 고민해 왔는데,
결국엔 다 비슷한 맛이었고 시간 낭비였을 뿐이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그런 단조로운 생활방식은 지루해 보인다.
그는 인생에서 수많은 기쁨을 놓치고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v.daum.net/v/20241117173446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