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줄게’ 배인혁, 노정의와 동거 생활 본격화

배우 배인혁이 다채로운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연출 이현석·정여진, 극본 수진·신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씬앤스튜디오 주식회사)에서 배인혁은 선태형 역을 맡아 냉정한 태도 뒤 숨은 진심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방송에서 태형은 현진(노정의 분)과 우주(박유호 분)에게 모질게 선을 그었던 것과 달리 흔들리는 내면을 드러냈다. 일상에서 자신을 두고 먼저 떠난 우진(하준 분)을 떠올리고, 초콜릿을 보며 우주를 생각하는 등 쉽게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내면의 동요 세밀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현진에게 우주를 포기하겠다는 문자를 받자마자 곧장 만나러 가는 장면에서는 감추어진 진심을 행동으로 증명했다.
현진의 부탁에 우주를 맡게 된 태형은 낯선 상황 속 또 다른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AI 비서를 활용해 아기가 먹어도 되는 음식을 묻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한편,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난리 치는 우주 앞에서는 당황함과 난처함이 뒤섞인 표정을 짓는 등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선을 유연하게 표현했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의 동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좌충우돌 동거기가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인혁이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40분 방영된다.
배인혁은 웹무비 ‘러브버즈 (Love Buzz)’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연남동 키스신’, ‘엑스엑스 (XX)’에서 눈에 띄는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점차 이름을 알려갔다. 이후 ‘간 떨어지는 동거’,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체크인 한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흡입력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를 매료시키며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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