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 이사를 도와주러 갔다가 사이가 틀어지는 집이 많습니다.
일손은 보태는데 말이 늘어나서 그렇습니다. 많이 걸리는 것부터 봅니다.

3위 - 가구 배치 바꾸기
먼저 들어가서 가구를 놓아주면 나중에 다 다시 옮깁니다. 사는 사람이 정할 일입니다. 배치는 손대지 않습니다.

2위 - 짐 버리기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을 대신 버리면 그걸로 싸움이 납니다. 남의 물건은 가치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버릴 것은 주인에게 물어봅니다.

1위 - 집 평가
이사 당일에 집이 좁다 어둡다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계약은 이미 끝났고 바꿀 수도 없습니다. 그날은 좋은 점만 말합니다.
이사는 짐만 들어주고 말은 줄이면 됩니다. 밥값만 내주고 먼저 나오는 쪽이 고맙게 남습니다.
출처 : '공간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