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버(독일)=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서도 판매 중인 다용도 상용밴 르노 마스터의 전기차 버전 ‘마스터 E-테크’가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2(하노버 상용차 박람회)’에 등장했다.

상용밴 버전으로 출품된 마스터 E-테크는 길이 길이 6320㎜, 너비 2070~2664㎜, 높이 2258㎜, 휠베이스 4332㎜ 등으로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수준의 적재능력을 보유했다.

전기모터의 성능은 최고출력 57㎾, 최대토크 약 25.0㎏f·m 등이다. 배터리 용량은 52㎾h,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장 147㎞(WLTP 기준)다. 도심 내 물류운송을 고려해 파워트레인 성능 및 주행거리를 조율했다는 것이 르노측 설명이다. 회사는 주행거리 16만㎞까지 배터리 성능의 70%를 보증한다.

탑승석 내 공간활용성도 마스터 E-테크의 강점 중 하나다. 신차는 센터페시아는 물론 보조석 하단에도 수납공간을 배치하고, 보조석 시트를 접으면 간이 테이블도 이용할 수 있다.

유럽 내 판매가격은 5만5890유로(한화 약 7740만원), 모든 편의품목을 적용한 ‘풀옵션’은 10만6505유로(약 1억4750만원) 등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지만, 업계에선 최근 르노그룹의 적극적인 전동화 행보를 고려했을 때 마스터 E-테크의 수입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있는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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