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성 뵌 적 없지만, 시작 만들어줘 감사" 하트오브우먼, Y2K 새 시대 연다 [MD현장](종합)

박서연 기자 2026. 5. 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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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오브우먼 / 블루브라운레코드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하트오브우먼이 뜻깊은 데뷔를 알렸다.

27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하트오브우먼(지현, 채이, 아인, 리리, 류인) 데뷔 앨범이자 첫 정규 앨범 '하트 바이트 : 레거시(Heart Byte : LEGAC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트오브우먼은 故 휘성과 종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명상우가 공동 설립한 블루브라운레코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니다. 각기 다른 서사와 에너지를 지닌 다섯 개의 심장이 모여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하나의 강렬한 박동이 된다는 의미로 팀명을 정했다.

하트오브우먼의 축약형인 하우(H.O.W)는 정해진 길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어떻게(How)' 나아갈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음악적 흐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들은 데뷔앨범 '하트 바이트 : 레거시'에 하나의 꿈으로 모인 다섯 멤버들의 가슴 벅찬 시작을 담았다.

하트오브우먼 아인 / 블루브라운레코드
하트오브우먼 지현 / 블루브라운레코드

이날 아인은 "앨범명처럼 휘성님의 가장 찬란했던 시절과 함께 저희가 만들어갈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굉장히 많이 떨리고 설렘도 크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채이는 "데뷔하게 돼 꿈만 같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무대에서 열정과 사랑으로 보답하겠다"고 설렘을 드러냈고, 지현은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데뷔가 더 뜻깊게 느껴진다. 진심을 담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며 "저희의 단단한 마음을 전달드리고 싶다"고 했다.

류인은 "데뷔하는 건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카페에서 우리 노래가 들리면 실감이 날 거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리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저희 만의 색깔과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하트오브우먼 만의 색깔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하트오브우먼 류인 / 블루브라운레코드

데뷔앨범부터 정규앨범을 내기란 쉽지 않을 터. 지현은 첫 앨범부터 정규앨범을 낸 것에 대해 "예전에 정규앨범을 많이 내던 것의 오마주라고 생각해달라"라고 밝혔다.

또한 "파트1, 2가 나뉘어있고,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서 감성을 느끼실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나를 잃지 않는 법'은 90년대를 풍미했던 뉴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Y2K를 전반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지현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해왔다. 전부 2000년대생인데, 예전 노래 카피를 많이 카피해봤다"고 설명했다.

하트오브우먼 채이 / 블루브라운레코드
하트오브우먼 리리 / 블루브라운레코드

故 휘성이 직접 하트오브우먼 데뷔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을까. 지현은 "휘성 선배님이 대표님과 친분이 있어서 두 분이 블루브라운레코드를 설립했다"며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음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배우고 느끼고, 음악에 대한 진심과 레이블에 대한 시작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아인은 "연습하면서 모든 곡에 진심을 담아 부르려고 노력했다. 휘성 선배님의 노래를 준비하면서 가사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부르려고 했다. 휘성 선배님의 뜻을 따라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현은 "소중한 친구들끼리 모였다. 7년 동안 활동하고 가능하다면 7년이 넘어서도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가족 같은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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