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서 할부로 샀다" 함은정이 할부로 구매한 '명품 중의 명품' 가방 가격은?

유튜브 '함은정'

'꼭 사고 싶어서 할부까지 했다'는 솔직한 고백이 화제가 된 배우 함은정의 에르메스 가방.

최근 유튜브 콘텐츠에서 공개된 그녀의 데일리룩 속 주인공은 바로 에르메스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인 "Bolide 1923 30 Bag"이다.

오랜 역사와 장인의 기술이 깃든 이 가방은 단순히 값비싼 명품이 아닌, 세대를 넘는 클래식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유튜브 '함은정'

함은정이 선택한 이 가방은 1923년 출시된 에르메스의 첫 지퍼 가방으로, ‘볼리드(Bolide)’라는 이름은 자동차와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서 유래되었다.

이번에 그녀가 착용한 모델은 Epsom 가죽 소재에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 하드웨어가 조화를 이루는 30사이즈 제품으로, 포멀과 캐주얼 어디에나 어울리는 실용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튜브 '함은정'

세로 25cm, 가로 29cm, 너비 10.5cm의 컴팩트한 구조에 82cm 스트랩이 포함되어 있어 토트와 숄더백으로 모두 연출 가능하다.

실크 스카프를 핸들에 감는 등 스타일링 여지가 넓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클래식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정하면서도 유려한 곡선형 실루엣은 볼리드 특유의 디자인 특징이며, 장인의 수작업이 돋보이는 바느질과 완성도 높은 가죽 마감이 이 가방을 단순한 명품이 아닌 오브제 수준의 아이템으로 끌어올린다.

특히 핸들 부분에 에르메스 트윌리 스카프를 더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활용 방식은, 함은정의 데일리룩에서도 눈에 띄는 감각적 연출이었다.

에르메스

함은정이 직접 밝힌 대로, 이 가방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만큼 그녀도 할부로 구매했을 정도로 고가의 아이템이다.

현재 에르메스 공식 발매가 기준으로는 10,94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에르메스 특성상 매년 가격이 인상되는 만큼, 구매 타이밍 역시 중요한 요소다.

단순히 ‘가방’으로 보기엔 아까운 이 제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자산 가치가 높아지는 리세일 브랜드로도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함은정'

함은정이 소장한 Hermès Bolide 1923 30 Bag은, 단순히 명품을 넘어선 헤리티지와 감성, 실용성과 클래식함이 공존하는 아이템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안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리세일까지 고려한 ‘투자형 가방’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소장 가치가 있다.

할부로 사도 후회하지 않았다는 그녀의 말처럼, 이 가방은 단순한 사치품이 아니라 스타일과 의미를 함께 담은 ‘소장품’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