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를 한적하고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

테일 외관 풍경 / 사진=__tail__ 인스타그램

국내에는 한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지양하고, 가족, 친구, 연인, 나홀로 누구의 방해 없이 고요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바우지움조각미술관
바우지움조각미술관 연못 풍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자연과 현대 건축, 풍부한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조각가 김명숙의 사립 미술관으로 현대 조각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치과의사 안정모 박사와 조각가 김명숙 관장 부부가 협업해 2015년 건립했습니다.

김명숙 조각가의 유명한 작품과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년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화암사
화암사 여름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암사는 신라시대 진표율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입니다. 조선시대 인조 때 소실되었다가 재건되기도 하였고, 한국전쟁 때 불에 탔다가, 1991년 세계 잼버리대회를 위해 현재의 건물로 새롭게 건립하였습니다.

일주문과 대웅전, 삼성각, 명부전, 요사채 등 여러 개의 건축물이 주변 산세와 웅장한 수바위, 울산바위와 어우러져 자연 경관이 수려합니다.

가진해변
가진해변의 여름 / 사진=강원고성군 관광포털

가진해변은 가진리 마을에 위치한 작은 해수욕장으로 부드러운 백사장이 펼쳐지고, 주변에 민박집이 많이 운영해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쉽게 숙소를 구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은 주민들이 주로 찾는 곳인 만큼 작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최고의 여행지가 되어줄 것입니다. 인근 가진항에서 신선한 활어회를 맛보고, 방파제에서 바다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천학정
천학정 일몰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천학정은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로 울창한 나무와 신비로운 바위, 푸르게 펼쳐진 동해바다가 어우러진 정자입니다. 탁 트인 절경이 인상적인 곳으로 해가 질 때 방문하면 환상적인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교암리 마을에 위치한 천학정은 1931년 지방 유지인 한치응과 최순문, 김성운이 발의해 팔각지붕 단층 정자 ‘천학정’을 건립하였습니다.

테일
테일 따뜻한 내부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테일은 해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시골집 카페입니다. 작은 마을에 위치한 테일은 연둣빛 한옥 지붕과 탁 트인 창문, 자갈 바닥 위에 조성한 감성적인 피크닉 테이블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반려동물 출입 가능한 공간이라 반려견과 향긋한 추억을 만끽할 수 있고, 바로 앞 해변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도록 피크닉 세트 대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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