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리뷰] '3골 폭발' 아스널, '박승수 결장' 뉴캐슬에 3-2 승리...친선 경기 2연승 행진

박선웅 기자 2025. 7. 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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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아스널이 무려 3골을 터뜨리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아스널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링에 위치한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뉴캐슬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직전 경기인 AC밀란전에 이어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선발 라인업]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카이 하베르츠가 나섰다. 2선에 레안드로 트로사르, 에단 은와네리, 부카요 사카가 지원했다. 중원 투 미들은 마르틴 수비멘디와 미켈 메리노가 구축했다. 포백은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형성했다.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지켰다.

이에 맞선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공격진에 앤서니 고든, 윌리엄 오술라, 앤서니 엘랑가가 위치했다. 중원에는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조 윌록이 발을 맞췄다. 포백은 알렉스 머피, 댄 번, 자말 라셀레스, 키어런 트리피어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닉 포프가 꼈다. 교체 명단에 박승수가 포함됐다.

[경기 내용]

이른 시간 뉴캐슬이 앞서갔다. 전반 6분 토날리가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후 엘랑가가 받아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도 공격 기회를 엿보았다. 전반 8분 메리노의 크로스를 트로사르가 머리로 돌렸지만 위로 떴다.

팽팽한 흐름의 연속이었다. 뉴캐슬이 공격을 시도하면, 아스널도 맞대응했다. 전반 10분 공을 잡은 트로사르가 과감하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2분 토날리의 슈팅은 왼쪽으로 벗어났다.

뉴캐슬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9분 박스 바깥에서 기마랑이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어 전반 21분 엘랑가의 왼발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아스널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33분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메리노가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기세를 이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머피의 자책골이 나왔다. 뉴캐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40분 박스 밖에서 고든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아스널은 은와네리, 칼라피오리를 빼고 외데가르드와 키비오르를 투입했다. 뉴캐슬은 트리피어, 기마랑이스, 토날리, 고든, 윌록, 머피, 번, 라셀레스, 엘랑가를 모두 불러들이고 마일리, 리브라멘토, 머피, 반스, 조엘링톤, 타겟, 보트만, 셰어, 크래프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스널이 맹공격했다. 후반 5분 교체로 들어간 외데가르드가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키퍼가 쳐내면서 무위에 그쳤다. 곧바로 1분 뒤 사카의 슈팅 역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뉴캐슬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마일리가 왼쪽에 있던 머피에게 패스했다. 이후 노마킹 상태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 오른쪽 하단에 정확히 꽂혔다. 아스널이 교체 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후반 15분 라야, 하베르츠, 사카를 대신해 케파, 마르티넬리, 다우만이 들어갔다.

아쉬움을 삼킨 뉴캐슬이다. 후반 23분 측면에서 머피가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오술라가 머리를 갖다댔으나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어 후반 29분 박스 밖에서 반스가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막혔다.

아스널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31분 트로사르, 스켈리, 수비멘디, 살리바를 빼고 아누스, 진첸코, 뇌르고르, 살먼을 투입했다. 아스널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39분 다우만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외데가르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끝내 아스널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아스널(3): 미켈 메리노(전반 33분), 알렉스 머피(전반 35분, OG), 마르틴 외데가르드(후반 39분)

뉴캐슬 유나이티드(2): 앤서니 엘랑가(전반 6분), 제이콥 머피(후반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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