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미국 우려에도 베이루트 엿새만에 또 공습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10. 16.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미국의 우려에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또다시 공습했습니다.

공습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에서 아랍어로 "베이루트 남부 교외 주민, 특히 하렛 흐레이크 지역 건물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긴급 경보가 발령됐다"고 대피를 촉구하며 작전 예상 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 공습은 미국에서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에 우려를 표명한 지 얼마 안 돼 이뤄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남부 지역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미국의 우려에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또다시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6일 오전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헤즈볼라 거점인 다히예 지역을 공군 전투기로 폭격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은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헤즈볼라가 지하 시설에 저장해 둔 전략 무기를 노려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습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에서 아랍어로 "베이루트 남부 교외 주민, 특히 하렛 흐레이크 지역 건물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긴급 경보가 발령됐다"고 대피를 촉구하며 작전 예상 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 공습은 미국에서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에 우려를 표명한 지 얼마 안 돼 이뤄졌습니다.

전날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몇 주 동안 베이루트에서 본 폭격 작전의 성격과 범위는 우리가 우려하고 반대하는 것이란 점을 이스라엘 정부에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6877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