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청장 보선 사전투표율 20.6%…최종 40%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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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20.63%를 기록했다.
40%대를 기록한 전남 곡성·영광보단 낮지만, 3년 전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여야 모두 막판 이틀간 본투표율 올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경우 2021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의 금정구 사전투표율(20.62%)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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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장 보선과 비슷…“지지층 결집에 승패 달려”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20.63%를 기록했다. 40%대를 기록한 전남 곡성·영광보단 낮지만, 3년 전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여야 모두 막판 이틀간 본투표율 올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 12일 양일간 진행된 10·16 재보궐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8.98%로 집계됐다. 전국 5개 선거구의 선거인 864만5180명 중 77만597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20.63%, 인천 강화군수는 27.90%를 기록했다.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는 무려 41.44%, 43.06%였으나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8.28%로 나타나 전체 평균은 8%대에 그쳤다.
이번 재보선 평균 사전투표율은 국회의원 또는 광역단체장 선거 없이 치러진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22.64%, 총투표율 48.7%)보다 낮았다. 당시 투표율은 역대 재보궐선거 최고치였다. 하지만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경우 2021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의 금정구 사전투표율(20.62%)과 비슷하다. 통상 광역자치단체장의 투표율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이번 사전투표율도 기대 이상이라는 것이 부산지역 정치권의 일반적 견해다.
전통적인 보수 우위 지역인 금정구는 역대 선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4월 총선의 부산지역 사전투표율은 29.57%였는데, 금정구는 부산 18개 선거구 중 32.12%로 1위였다. 부산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본투표일이 평일이고 기초단체장 선거인 점을 고려할 때 최종투표율은 40% 안팎일 것”이라며 “지지층 결집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야는 막판 이틀 동안 지지층 투표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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