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 임대→8골 11도움’ 돈리, 또 손흥민 극찬...“정말 존경해요”

[포포투=정지훈]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레이턴 오리엔트로 임대 이적한 제이미 돈리가 손흥민에 대해 다시 한 번 존경심을 드러냈다.
200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돈리는 토트넘의 기대주다. 다만 1군에서 기회를 잡기에는 경쟁자들이 많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이턴으로 임대를 떠났다. 한국 팬들에게는 친숙하다. 지난해 8월 한국 투어에서 바이에른 뮌헨 2연전에서 교체로 경기장을 누볐다. 아울러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신도림 조기축구회에 손흥민, 히샬리송과 함께 출연해 ‘제돈이’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내왔다. 그는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는 항상 웃고 있다. 나를 많이 도와준다. 훈련에 도움을 주고 자신의 생각을 많이 말해준다. 그는 내게 정말 좋은 사람이다. 골대 앞에 있을 때 조금 더 차분하고 침착함을 유지하라고 조언하며 필요할 경우엔 추가적인 터치를 하라고 말한다. 간단한 일이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그의 조언은 분명 내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임대를 떠나서는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의 레이튼으로 임대를 떠난 돈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9경기에 출전해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경기에서 유일하게 빛난 돈리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돈리는 85분을 소화하며 자책골 유도, 패스 성공률 70%, 기회 창출 1회, 터치 42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긴 패스 성공 2회, 리커버리 5회, 차단 2회, 걷어내기 2회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돈리에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돈리는 약 50야드(45M) 떨어진 곳에서 슈팅했고, FA컵 역사상 가장 멋진 순간 중 하나를 만들었다”며 집중 조명했다.
펩 감독 또한 찬사를 보냈다. 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멋진 골이었다. 환상적인 슈팅이었다. 퀄리티, 기술, 속도 그리고 공의 궤적까지 완벽했다. 이러한 골을 허용하면, 그냥 그 선수에게 축하를 건넬 수 밖에 없다. 내 생각에는 그 선수가 돈리였던 것 같다. 그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왼발잡이 선수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임대를 마무리하면,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돈리는 곧바로 손흥민과 재회할 예정인데, 다시 한 번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손흥민을 존경한다.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이자, 프로다. 앞으로 몇 년 더 좋은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손흥민을 정말 존경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