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선박 전복 사고 사망자 4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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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북부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 사망자 수가 40명으로 늘어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26일 현지 경찰은 이날 소방당국과 해군 잠수부들이 보트가 전복된 카로토아 강 하류에서 시신 15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에는 폭넓은 내륙 수로, 느슨한 선박 안전 기준 등 이유로 매년 수백명이 선박 사고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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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정윤미 기자 = 방글라데시 북부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 사망자 수가 40명으로 늘어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26일 현지 경찰은 이날 소방당국과 해군 잠수부들이 보트가 전복된 카로토아 강 하류에서 시신 15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약 90명 가량이 선박에 탑승해 있었고, 이중 약 50명은 힌두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전히 많은 인원이 실종 상태이며,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방글라데시 북부 판차가르주 보다시카라토야강에서 오후 1시30분쯤 힌두교도를 태운 한 보트가 '보데샤리 힌두교 사원'으로 향하던 중 뒤집혔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당일은 방글라데시와 인도 동부에서 가장 큰 힌두교 축제인 '두르가 푸자'가 열리는 날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선박에는 정원의 3배에 달하는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당시 선원이 승객에게 무게를 줄이기 위해 하선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이를 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최소 10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에는 폭넓은 내륙 수로, 느슨한 선박 안전 기준 등 이유로 매년 수백명이 선박 사고로 사망한다. 지난해 4월에는 수도 다카 외곽 시탈라크샤강에서 정원 초과 여객선이 화물선과 충돌·침몰해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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