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다은이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열애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해당 영상은 8월 말 그녀의 틱톡 계정을 통해 게재된 것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거지 '나인원한남'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속에서 송다은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고, 문이 열리자 지민이 등장했습니다. 송다은은 장난스럽게 지민을 놀라게 했고, 지민은 “아 깜짝이야.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며 자연스럽게 반응했습니다. 이 영상은 단순한 SNS 콘텐츠 이상의 파장을 일으키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송다은은 2011년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활동을 이어왔고, 2018년에는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지민과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2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히 두 사람의 열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송다은이 SNS를 통해 지민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사례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양측 모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적은 없습니다.

2023년에는 송다은이 라이브 방송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당시 그녀는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먹을 자리는 아니다”라며, 열애설과 관련한 악성 댓글과 루머에 직접 반박했습니다. 그 발언은 팬덤과의 갈등으로 번지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송다은이 틱톡을 통해 공개한 이번 영상은 단순한 해프닝인지, 혹은 관계에 대한 의도된 언급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녀가 그간 이어진 소문과 비판에 대해 대응의 메시지를 던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송다은은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연기 외에도 SNS를 중심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인물입니다.
지민은 지난 6월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으며, 현재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입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번 영상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속적으로 의문이 제기되는 두 사람의 관계. 이번 공개 영상이 단순한 에피소드로 끝날지, 혹은 더 큰 파장을 불러올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