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탄 SUV, 빗길에 추락…'연휴 첫날' 70대 어머니 사망

오문영 기자 2024. 9. 14.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일가족 3명이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쯤 충남 서산 음암면 탑곡교차로 부근을 달리던 SUV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박고 4~5m 아래 지하차도로 추락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산=뉴시스] 14일 오전 10시35분께 충남 서산시 음암면 탑곡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차량이 뒤집혀 구고대원들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4.09.14. *재판매 및 DB 금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일가족 3명이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쯤 충남 서산 음암면 탑곡교차로 부근을 달리던 SUV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박고 4~5m 아래 지하차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 A씨의 70대 어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A씨와 A씨 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새벽 서산에는 시간당 최대 6.8㎜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충남 북부 지역에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