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해장 된다는 최강록의 카레 레시피

사진=유튜브 '올리브' 캡처
재료
사과 1/4조각, 바나나 1개, 망고 처트니 14g, 양파 2개, 샐러리 20g, 마늘 1쪽, 당근 50g, 소고기 등심 500g, 닭 육수 1.5L

*처트니(Chutney): 과일, 채소, 식초, 향신료 등을 넣고 섞어 만든 달콤하고 새콤한 조림 형태의 소스

사진=유튜브 '올리브' 캡처

이 카레의 특징은 생과일이 들어가는 것이다. 사과, 바나나, 망고 처트니로 달콤한 맛을 내고 설탕을 쓰지 않는다. 셀러리는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강해 카레와 충돌할 수 있어 소량을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 셀러리, 당근, 양파, 마늘을 썬다.

타거나 덜 익지 않도록 채소들을 자를 때는 일정한 두께를 유지한다.

사진=유튜브 '올리브' 캡처

2. 양파를 약한 불에 오래 볶는다.

최강록은 '양파를 얼마나 잘 볶느냐에 따라서 맛이 확 좌우된다'며 갈색이 날 때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 양파를 볶아야 한다고 전했다. 불을 아주 약하게 해놓고 뒤집어 주며 죽처럼 변한 양파가 갈색빛이 돌면 믹서기에 갈아 준비한다.

3. 과일을 손질한다.

사과 1/4조각을 껍질을 제거하고 강판에 간다. 바나나는 칼로 썰지 않고 으깨서 준비한다. 망고 처트니 14g과 간 사과, 으깬 바나나를 함께 섞는다.

사진=유튜브 '올리브' 캡처

4. 소고기를 겉면만 익힌다.

기름기가 많은 소고기 등심의 지방을 제거한 후 주사위 모양으로 깍둑썬다. 한쪽 면에만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한다. 고기의 겉면만 구워 육즙이 빠지지 않게 한다.

5. 볶은 양파에 나머지 채소를 넣고 볶는다.

냄비에서 볶은 양파 500g, 마늘 1쪽, 당근 50g, 셀러리 20g을 넣고 채소의 향이 날 때까지 충분히 볶는다.

6. 카레와 밀가루를 넣고 볶는다.

볶은 채소가 담긴 냄비에 카레 가루 14g과 밀가루 24g을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약한 불에서 볶는다.

7. 닭 육수를 붓고 끓인다.

닭 육수 1.5L를 조금씩 넣어가며 뭉친 밀가루와 카레 가루를 잘 풀어준다.

8. 준비해 둔 사과, 바나나, 망고 처트니를 넣는다.

사진=유튜브 '올리브' 캡처

9. 믹서기에 갈아 끓인다.

그가 제안한 오리지널 레시피는 건더기가 없이 믹서기에 넣고 갈아 만들지만, 건더기가 씹히는 게 좋은 사람은 8번 상태로 끓여서 먹으면 된다. 갈아 둔 카레에 구운 등심과 월계수 잎을 넣고 적당한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 완성한다.

사진=유튜브 '올리브' 캡처

최강록이 비법을 공개한 이번 카레는 만드는 데 무려 5시간이 걸려 인내가 필요한 레시피다.

해당 영상을 올린 채널에서도 "이 영상을 보시는 건 좋은데 도전은 신중하게 생각하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해장 카레? 아니 5시간 동안 만들면 당연히 술이 깨지", "요리 프로 역사상 최초 따라 한 사람 0명 레시피", "아 술이 깨는 이유가 카레가 아니었어?" 등의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직접 레시피를 만들어 본 네티즌은 "양파를 전자레인지 5분 돌리고 볶으면 빠르게 비슷한 형태가 된다"며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자신의 꿀팁을 전했다.

사진=JTBC, 넷플릭스 제공

한편 최강록은 2013년 올리브 경연 예능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의 독특한 화법을 구사해 온라인상에 많은 밈이 양산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출연 후 "나야, 들기름"이라는 어록을 생성하기도 했다.

현재 JTBC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넷플릭스 요리 토크쇼 '주관식당'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Copyright © 가지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