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KBO 보류선수 명단 발표: 35홈런 위즈덤과 헤이수스, 내년에도 볼 수 있을까

목차

• 2026년 KBO 리그, 대격변의 서막: 보류선수 명단 공개구단별 보류선수 현황
• 구단별 보류선수 현황
• 스토브리그 최대 화두: 보류 명단에서 제외된 외국인 선수들폭발적인 장타력의 양날의 검, 패트릭 위즈덤꾸준함의 대명사 헤이수스, KT와의 결별
• 폭발적인 장타력의 양날의 검, 패트릭 위즈덤꾸준함의 대명사 헤이수스, KT와의 결별
• 폭발적인 장타력의 양날의 검, 패트릭 위즈덤
• 꾸준함의 대명사 헤이수스, KT와의 결별
• 세대교체의 바람과 은퇴하는 별들구단별 보류 제외 선수 전체 명단
• 구단별 보류 제외 선수 전체 명단
2026년 KBO 리그, 대격변의 서막: 보류선수 명단 공개

매년 이맘때면 야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바로 KBO 리그 각 구단의 다음 시즌 전력 구상을 엿볼 수 있는 ‘보류선수 명단’ 발표입니다. 11월 30일, KBO가 10개 구단의 2026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식 발표하며 스토브리그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유독 예상치 못한 이름들이 대거 포함되고, 방출 규모도 상당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KBO에 등록되었던 선수는 총 597명. 이 중에서 시즌 중 FA 계약 해지, 임의해지, 군 보류, FA 미계약 등의 사유로 제외된 29명을 뺀 568명이 2026년 보류선수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곧, 나머지 54명의 선수가 소속팀과의 동행을 마감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세대교체의 거센 바람과 각 구단의 치열한 생존 전략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명단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구단별 보류선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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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각 구단이 다음 시즌을 함께할 선수로 분류한 보류선수 규모를 살펴보면, 구단별 운영 계획의 차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 구단 | 보류선수 인원 】

• 구단: SSG 랜더스
• 보류선수 인원: 61명

• 구단: 키움 히어로즈
• 보류선수 인원: 61명

• 구단: LG 트윈스
• 보류선수 인원: 59명

• 구단: 롯데 자이언츠
• 보류선수 인원: 59명

• 구단: NC 다이노스
• 보류선수 인원: 58명

• 구단: 두산 베어스
• 보류선수 인원: 58명

• 구단: KIA 타이거즈
• 보류선수 인원: 56명

• 구단: 한화 이글스
• 보류선수 인원: 52명

• 구단: 삼성 라이온즈
• 보류선수 인원: 52명

• 구단: KT 위즈
• 보류선수 인원: 52명

SSG와 키움이 가장 많은 61명의 선수를 보호한 반면, 한화, 삼성, KT는 가장 적은 52명을 명단에 올리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은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보다, 제외된 54명의 선수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거취입니다.

스토브리그 최대 화두: 보류 명단에서 제외된 외국인 선수들

이번 보류선수 명단에서 가장 큰 충격과 화제를 몰고 온 부분은 단연 외국인 선수들의 대거 이탈입니다. 총 9명의 외국인 선수가 보류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소속팀과 작별하게 되었습니다.

### 2026 시즌 보류 제외 외국인 선수 명단
* NC 다이노스: 로건 앨런
* 롯데 자이언츠: 벨라스케스
* KT 위즈: 머피, 헤이수스, 스티븐슨
* KIA 타이거즈:패트릭 위즈덤
* 두산 베어스: 콜 어빈
* 키움 히어로즈: 메르세데스, 카디네스

이들 중에서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KIA 타이거즈의 35홈런 거포 패트릭 위즈덤과 KT 위즈의 좌완 에이스 웨스 벤자민(헤이수스)입니다. 이들이 ‘보류 제외’ 되었다는 것은, 원소속팀이 재계약 의사를 포기했음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KBO의 다른 9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들을 내년 KBO 리그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요?

KIA 타이거즈의 패트릭 위즈덤은 올 시즌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100안타, 35홈런, 85타점, OPS 0.856이라는 성적을 남겼습니다. 홈런 부문 리그 3위에 오를 정도로 그의 장타력은 KBO 리그 최고 수준임이 입증되었습니다. 그의 방망이가 터지는 날이면 상대 팀 투수들에게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극심한 기복이었습니다.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었지만, 침묵할 때는 한없이 차갑게 식어버리는 타격 사이클은 팀 공격의 안정성을 해치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KIA 구단 역시 시즌 내내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내비쳤고, 결국 위즈덤의 앞길을 열어주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의 파괴적인 장타력을 탐내는 다른 구단이 손을 내밀지, 올겨울 스토브리그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KT 위즈의 웨스 벤자민, 등록명 헤이수스는 KBO 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 자원입니다. 올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3.96, 165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도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로 활약하며 이미 KBO 리그 적응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꾸준한 활약을 펼친 헤이수스와 KT가 재계약하지 않은 것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두산 베어스가 재계약 의사가 없는 케이브의 보류권을 행사해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을 막은 것과 대조적으로, KT는 헤이수스를 자유롭게 풀어주었습니다. 이는 즉시 전력감 선발 투수를 찾는 구단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과연 어느 팀이 검증된 좌완 선발 헤이수스를 영입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세대교체의 바람과 은퇴하는 별들

이번 보류선수 명단은 단순히 외국인 선수들의 거취 문제뿐만 아니라, KBO 리그 전체에 불어닥친 세대교체의 흐름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삼성이 무려 12명의 선수를 방출하며 가장 큰 변화의 폭을 보였고, 오승환, 박병호, 오재일, 안익훈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베테랑 선수들이 은퇴를 선언하며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팬들에게 아쉬움과 함께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구단별 보류 제외 선수 전체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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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3명): 심창민, 안익훈, 최승민
• 한화 (4명): 윤대경, 장민재, 장시환, 김인환
• SSG (1명): 김건웅
• 삼성 (12명): 김대우, 송은범, 오승환, 이상민, 임창민, 최성훈, 김민수, 강한울, 공민규, 박병호, 안주형, 김태근
• NC (3명): 서의태, 박주현, 로건 앨런
• KT (10명): 김주완, 성재헌, 이선우, 이태규, 패트릭, 헤이수스, 오재일, 김건형, 송민섭, 스티븐슨
• 롯데 (6명): 심재민, 김도규, 진해수, 신병률, 벨라스케즈, 백두산
• KIA (4명): 김승현, 박준표, 서건창, 위즈덤
• 두산 (6명): 고효준, 이승진, 홍건희, 콜 어빈, 강현구, 김재환
• 키움 (5명): 메르세데스, 이원석, 김동엽, 변상권, 카디네스

2026년 KBO 보류선수 명단 발표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팀에 남은 선수들에게는 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의 몸이 된 위즈덤과 헤이수스가 과연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이들의 행보가 올겨울 스토브리그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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