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친환경 러닝 캠페인 '롱기스트 런'을 새롭게 재편한 '포레스트런 2025'를 개최하고, 참가자 1인당 나무 1그루를 기부하는 지속가능성 중심 모델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5월 17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파이널 런' 행사를 통해 총 10km 코스를 달리는 오프라인 러닝 이벤트를 운영하며, 총 5천 명 참가자 모집을 목표로 5천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올해는 '롱기스트 런' 10주년을 맞아 행사명을 '포레스트런'으로 변경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부형 캠페인으로 탈바꿈했다.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3만 원은 전액 나무 식재에 사용된다.
또한 현대차는 마스코트 캐릭터 '그루'를 처음 공개, 10년간 함께해온 고객의 지속 가능성 실천을 상징하는 존재로 설정했다. 행사 당일 '그루'와 함께 하는 참여형 이벤트와 파트너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포레스트런 참가 접수는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천 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기존 참가자 대상 별도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레스트런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롱기스트 런'을 통해 이천 양묘장에 백합나무 묘목 3천 그루를 심었으며, 이를 울진 산불 피해 복원 지역으로 이식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도 이어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