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팁💡 일반 마스크와 KF 마스크 차이, 미세먼지 차단 효과는?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보건용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마스크를 잘못 선택하거나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으면 기대만큼의 효과를 얻기 어렵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보건용 마스크, KF 등급 확인 필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및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의약외품으로, KF(Korea Filter) 등급에 따라 성능이 구분된다.

KF80 마스크는 평균 0.6μm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으며, KF94는 0.4μm 크기의 미세입자를 94% 이상 걸러낸다.

KF99는 99% 이상의 차단 효과를 보인다. 숫자가 높을수록 필터 성능은 우수하지만, 호흡이 불편할 수 있어 개인의 호흡량과 활동 수준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의 차이도 주목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2018년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KF94)는 평균 98%의 분진포집효율을 보였지만, 일반 마스크는 평균 40% 수준으로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미흡했다.

따라서 황사나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약외품’ 문구와 ‘KF’ 등급이 표시된 보건용 마스크를 선택해야 한다.

코와 입을 완전히 덮고 사용하고, 쓰고 난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기

보건용 마스크는 올바르게 착용해야만 기대한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코와 입을 완전히 덮고 얼굴에 밀착되도록 착용해야 하며, 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간혹 마스크 안쪽에 휴지나 수건을 덧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밀착력을 떨어뜨려 차단 효과를 감소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사용한 마스크의 재사용 여부도 중요하다. 마스크는 먼지나 세균에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1회 사용 후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세탁을 하게 되면 필터 기능이 저하되므로 절대 세탁해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가짜 보건용 마스크 주의, ‘의약외품’ 확인 필수!

최근 일부 시중에서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마스크를 황사·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반드시 포장에 ‘의약외품’과 ‘KF’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식약처에서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조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보건용 마스크가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이를 완벽히 차단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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