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만에 이혼 서류받았지만.. 결국 3남매 아빠 됨
'천재'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붙는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코로나19 시국이던 2021년 발매한 싱글 ‘때찌송’(That G)'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입니다. 해당 뮤비에서 그는 실제로 자신의 세 자녀와 함께 출연했었지요.
2013년 8살 연하의 아내 박가람과 결혼해 다복한 3남매를 두고 행복한 아빠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양동근, 사실 결혼 1년 만에 아내에게 이혼 서류를 받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유독 과묵한 그의 성격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유독 말수가 적었던 양동근은 대본이 있는 연기를 할 때만 말이 술술 나오는 탓에 일상에서는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그의 아내 역시 결혼 생활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특히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겪으며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남편인 양동근과의 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아 무척 힘들어했다고요.
결국 아내는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혼 서류를 내밀게 됩니다. 이혼 서류를 되돌려놓으라는 아내의 요구에 양동근은 이혼이라는 현실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길이 없다고 생각했나 보다.
우여곡절 끝에 위기를 극복하고 가정의 평화를 찾은 양동근. 아빠가 된 후 결혼 전과는 달라진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결혼 전 그는 욕설을 비롯한 꽤나 거친 표현의 가사들이 담겨있는 노래를 발매하곤 했었는데요.
아이들이 생기고 난 후에는 그러한 노래들을 만들지 않기로 다짐, 자연스럽게 가사에 '분유'와 '기저귀' 등 육아와 관련한 소재들이 등장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때찌송’에는 그의 자녀들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촬영 당시 딸 조이가 흥미를 보여 스스로 래핑에 참여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 더욱 의미 있는 곡을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양동근은 본업인 배우로서도 꾸준하고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북한의 초능력자인 정준화 역할을 맡아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로 한 번 더 화제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가 맡은 용식은 상습적인 도박으로 인해 막대한 빚을 진 데다가 본인뿐만 아니라 어머니인 장금자(강애심)까지 게임에 참여하게 만드는 인물(불효자)인데요.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인공인 성기훈(이정재)과 큰 차이가 없는 분량으로 등장,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양동근이 이번에는 또 어떠한 명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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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이영진]
10년 전 딸 연기한 아역배우가 졸업할 때마다 가방 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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