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수빈 ‘세상에 이런일이’ 첫 진행 어땠나…공감능력도 합격점

황혜진 2024. 10. 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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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WJSN) 멤버 수빈이 MC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수빈은 10월 17일 첫 방송된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MC들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수빈은 MC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해 프로그램을 화사하게 만들었다.

수빈은 MC단 중에서 'MZ 세대' 대표답게 화제의 챌린지 등 직접 챌린지를 따라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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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 멤버 수빈이 MC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수빈은 10월 17일 첫 방송된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MC들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1998년부터 SBS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세상에 이런일이'는 휴식기를 거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MC들이 준비한 이야기 ‘오늘의 와?진짜! 영상’ 사연에 선정된 MC는 원샷 크로징 권한을 가져가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빈은 MC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해 프로그램을 화사하게 만들었다. 수빈은 MC단 중에서 'MZ 세대' 대표답게 화제의 챌린지 등 직접 챌린지를 따라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빈은 '닮은꼴 친목회' 코너를 통해 놀라움을 금치 못한 가운데 MC 김용명의 닮은꼴을 단번에 찾아내며 남다른 눈썰미를 자랑했다. 수빈은 '스벅 아저씨'라는 코너에 대해 "신세계 회장님 아니신가요?"라며 허당 매력까지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연을 들은 수빈은 현 상황에 대한 깊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등 당첨자만 52명을 배출한 ‘로또명당' 장소를 소개한 코너에서는 눈을 휘둥그레 키웠다. 특히 로또 1등 당첨자와의 만남에 수빈은 신기해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명당에서 사 온 로또를 직접 확인한 수빈은 낙첨이라는 아쉬움에 종이를 내려놓지 못하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수빈은 그간 다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끼와 매력을 인정받았다. '세상에 이런일이'를 통해서는 한층 성장한 면모로 경력직 MC다운 진행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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