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메시와 비슷해...최근 몇 주간 MLS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놀라워" 총재의 감탄

반진혁 기자 2025. 9. 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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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혁 기자 |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와 비슷하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3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총재 돈 가버가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조명했다.

가버는 "지난 몇 주간 손흥민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은 정말 놀랍다. 경기장에서 활약은 대단했다. 한국 팬들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고 중계 시청률도 높았다"고 감탄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을 둘러싼 일들은 메시와 비슷하다. 그라운드 밖에서 나타나는 성과는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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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와 비슷하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3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총재 돈 가버가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조명했다.

가버는 "지난 몇 주간 손흥민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은 정말 놀랍다. 경기장에서 활약은 대단했다. 한국 팬들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고 중계 시청률도 높았다"고 감탄했다.

이어 "로스엔젤레스FC(LAFC)는 용감했다. 손흥민을 위해 MLS 최고 이적료를 투자했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을 둘러싼 일들은 메시와 비슷하다. 그라운드 밖에서 나타나는 성과는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손흥민도 최근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치고 LAFC로 이적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연봉은 메시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후 MLS는 난리가 났다. 유니폼은 벌써 재고가 없다. 오는 13일 이후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LAFC 합류 후 보도량이 289% 늘었고 콘텐츠 조회수는 무려 594%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데이터, 분위기로 볼 때 손흥민의 LAFC 합류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고 감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가디언'은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에서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선수 그 이상이다. 그로 인해 사업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LAFC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니폼은 매진됐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2배 이상 늘었다. 그중 70%가 한국인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효과를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고 경기를 보고 싶다는 문의가 400건 이상 늘었다. 현지 관광 업체에 따르면 LAFC 경기를 위한 특별 패키지 투어를 계속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영입 효과를 조명했다.

LAFC는 지난 1일 미국 LA에 위치한 BMO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샌디에이고FC와의 2025시즌 MLS 서부 컨퍼런스 29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안방 데뷔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했다.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33분 아크 부근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LAFC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남은 시즌에 대해 클럽 역사상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한국어 라디오 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LA 현지 한국 라디오 방송사 KYPA 1230 A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KYPA 1230 AM은 약 32만 명의 인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한국어 지역 라디오 방송국으로 알려져 있다.

LAFC가 팀 최초로 한국어 중계를 선보인다는 건 손흥민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베일처럼 MLS가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은 또 있다.

미국 매체 'LA 타임즈'는 "손흥민의 감아차기가 전부였다. 득점 찬스를 잡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의 LAFC 첫 안방 경기는 큰 사건이었다. 이처럼 기념비적인 순간을 어떻게 꾸준하게 유지해야 하는지, 활용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라는 슈퍼스타를 영입한 만큼 흥행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 LAFC가 대내외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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