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었는데…혹시 내 냄새?" 의외로 악취나는 신체 부위 4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몸에서 원인 모를 냄새가 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매일 씻어도 계속해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부위는 무엇이 있을까? 피부와 체내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사진=서울신문DB

1. 겨드랑이, 땀샘과 악취의 주범

겨드랑이는 몸에서 가장 강한 악취를 발생시키는 부위 중 하나다.

이곳에는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이 많이 분포해 있어 땀이 끈적하고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지방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과 합쳐져 암모니아를 생성한다.

암모니아는 강한 악취를 발생시킨다. 겨드랑이의 악취가 심할 경우, 데오드란트를 사용하거나 전자기파로 땀샘을 제거하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AI가 그린 관련 이미지. 사진=서울신문DB

2. 귀 뒤,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냄새

귀 뒤는 자주 씻지 않으면 악취를 유발할 수 있는 부위다.

이곳에서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하면서 만들어진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악취를 유발하며, 귀 뒤에 기름기가 묻어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귀 뒤는 거품을 내어 손가락으로 꼼꼼히 씻고,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물질이 축적되면 불쾌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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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꼽, 세균 서식지 될 수 있다

배꼽은 태어날 때 탯줄이 떨어진 자리로, 별다른 기능이 없는 부위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배꼽의 피부는 얇아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다. 세균이 축적되면 악취가 나게 된다.

배꼽은 샤워할 때 자연스럽게 청소되지만, 솜이나 면봉을 이용해 닦아주는 것이 좋다.

너무 강하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오염될 수 있는 도구는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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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손톱 밑, 미세한 이물질이 쌓여 냄새 유발

손톱 밑은 작은 이물질들이 쉽게 끼는 부위로, 잘 씻지 않으면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손톱 밑은 세균이 많이 존재하는 곳으로 폐렴균이나 요도 감염균 등 다양한 세균이 서식할 수 있다.

손을 씻을 때는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거나, 손톱 밑까지 세심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손 씻기 시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6단계 세척법을 지킬 것을 권장한다.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부위별로 체계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겨드랑이, 귀 뒤, 배꼽, 손톱 밑은 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부위들로, 이들을 신경 써서 깨끗하게 관리하면 불쾌한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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