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나와라’ 바비 위트 주니어 결승타, KC BAL 2-1 꺾고 ALDS 진출 [ALWC]

최민우 기자 2024. 10. 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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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선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무대에 선다.

캔자스시티는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3전 2승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2-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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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바비 위트 주니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9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선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무대에 선다.

캔자스시티는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3전 2승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2-1로 꺾었다. 2연승으로 디비전시리즈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1-1 동점이던 6회초 캔자스시티가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카일 이스벨이 내야 안타로 출루해 밥상을 차렸다. 마이켈 가르시아가 삼진으로 잡혔지만, 마이클 매시가 중전 안타를 쳐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바비 위트 주니어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뽑았다.

한 점 차 살얼음판 리드 속에 투수진도 볼티모어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존 슈라이버와 샘 롱, 크리스 부비치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켜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수들이 패배 후 침울해 하고 있다.

반면 볼티모어는 끝내 타선이 터지지 않았고, 업셋의 희생양이 됐다. 세드릭 멀린스(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가 홈런을 때려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제 캔자스시티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양키스는 애런 저지와 후안 소토 등 리그 정상급 타자들을 보유한 강팀이다. 올 시즌 94승 68패 승률 0.580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올랐다.

▲애런 저지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캔자스시티 위트 주니어는 볼티모어전에서 6회말 108.7마일짜리 타구를 날려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결승타를 올렸다. 캔자스시티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스윕승을 거뒀다. 캔자스시티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며 캔자스시티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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