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 나온 의사가 너무 잘 생겨서 3차까지 달리고 결혼한 미스코리아 출신 톱배우

잘생긴 남자 좋아해요, 그래서 소개팅 나갔죠

배우 염정아는 이상형이 분명한 사람이다. 예전부터 “잘생긴 사람이 좋다”고 스스럼없이 말해왔고, 실제로 그런 취향은 그녀의 러브스토리 곳곳에 묻어난다.

2006년, 오랫동안 연애를 쉬던 염정아는 누군가의 소개로 소개팅 자리에 나갔다. “누구든 만나보고 싶었다”는 말이 당시의 솔직한 심정이었다고.

그런데 소개팅 상대가 무려 서울대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 잘생긴 외모에 반듯한 성격까지 갖춘 ‘완성형’ 남자였다.

“수줍음 많은 그 사람이, 너무 귀여웠어요”

단, 첫 만남은 다소 특별했다. 남편은 수술 때문에 소개팅에 무려 1시간이나 늦었고, 염정아는 주선자들과 신나게 수다를 떨며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남자는 얼굴도 하얗고 귀엽기까지 했다.

“소개팅인데 제 앞이 아닌 옆에 앉아서 제 얼굴을 한 번도 안 보는 거예요. 그게 너무 귀여웠어요.”

그날의 소개팅은 무려 3차까지 이어졌고, 마지막엔 남편이 술에 취해 기절해 업혀 나갔다.

염정아는 “아, 이 사람은 다시 못 보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얼마 후 “죄송하다”는 문자에 쿨하게 “그럴 수도 있죠”라고 답했고, 그다음에 돌아온 남편의 메시지는 “그럼 우리 만날까요?”였다.

존댓말로 이어지는 현실 부부의 일상

그렇게 시작된 인연은 2006년 결혼으로 이어졌다.이제는 결혼 19년 차.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존댓말’로 부른다.

연애 시절엔 반말이었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존댓말이 더 편해졌다고. “말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니까요.”

다정하면서도 선을 지키는,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이다. 물론 싸울 땐 다르다. “존댓말 할 정신이 어디 있어요. 싸울 땐 그냥 반말 나와요”라는 말에 웃음이 터진다.

염정아는 두 아이의 엄마다. 딸은 고2, 아들은 고1. 예능 ‘유 퀴즈’에서 그는 “오늘도 아침에 기말고사 보는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왔다”고 말했다.

“그걸 해줘야 마음이 편해요. 엄마로서,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어요.”

일도, 가정도 놓치지 않기 위해 그는 쉼 없이 달려왔다.

어쩌면 염정아의 이상형은 ‘잘생긴 남자’로 시작됐지만, 지금의 그녀는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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