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살 안빠진다고?" 70대 혜은이도 8kg 뺀 '이 운동'

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70대에 접어든 가수 혜은이가 두 달 만에 무려 8kg을 감량하며 건강한 변화를 보여줬다.

지난달 방송된 KBS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가 체중 감량 후 더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다”는 말과 함께, 혜은이가 집에서 직접 실천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헬스를 시작한 지 1년 정도 됐다는 그는 특별한 기구 없이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했다.

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폼롤러 운동

혜은이가 감량 과정에서 활용한 폼롤러는 근막 이완(근육을 감싸는 조직의 긴장을 푸는 것)에 효과적인 도구다.

근막이 뭉치면 통증이나 부종이 생기고 혈액순환이 나빠질 수 있다. 이때 폼롤러를 이용해 해당 부위를 눌러주면 유연성이 향상되고, 근육 움직임이나 관절의 가동 범위도 좋아진다. 운동 전에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동작의 정확도를 높여주며, 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젖산을 제거해 피로 회복을 도와준다.

혜은이는 방송에서 보여준 동작은 다음과 같다.

1. 폼롤러를 등에 대고 다리를 세우고 눕는다.

2. 코어 힘을 사용해 등이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몸을 유지해 준다.

3. 폼롤러 위로 등을 밀며 등 근육을 풀어줌과 동시에 코어 근육을 단련해준다.

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나비자세

혜은이는 또 나비자세를 추천했다. 그는 "고관절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말하며 처음에는 하나도 못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점점 동작의 수행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나비자세는 하체 유연성 향상, 골반 안정화, 고관절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과 있다.

나비자세 동작은 다음과 같다.

1. 매트 위에 허리를 곧게 펴고 발바닥을 서로 마주보게 붙여 몸 쪽으로 발을 끌어당겨 가까이 둔다.

2. 허리를 편 상태로 양쪽 무릎이 들리지 않도록 최대한 다리를 바닥쪽으로 내려주려고 노력한다.

3. 두 손으로 무릎쪽을 눌러 바닥으로 다리가 더 내려갈 수 있도록 한다. 이때 발바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해 준다.

4. 허리를 펴고 몸을 앞으로 숙여 스트레칭 효과를 높여주거나, 무릎을 위 아래로 살짝씩 움직이며 림프절을 자극해 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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