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매출 35억 부풀리기' 의혹 코스모로보틱스 압수수색

윤민혁 2026. 9. 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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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로봇기업 코스모로보틱스가 자사 로봇을 판매한 것처럼 꾸며 매출액을 수십억원 부풀린 뒤 이를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코스모로보틱스가 약 35억원의 허위 매출을 2025년도 재무제표에 반영한 뒤 올해 상반기 상장 공모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제시해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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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판매 가장해 매출 부풀린 혐의…상장 공모에도 활용 의혹
코스모로보틱스 로고 [코스모로보틱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코스닥 상장 로봇기업 코스모로보틱스가 자사 로봇을 판매한 것처럼 꾸며 매출액을 수십억원 부풀린 뒤 이를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29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행위) 혐의로 서울 구로구 코스모로보틱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해 3월께 자사의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 일부를 한 주식회사에 약 4억 원에 판매한 것처럼 꾸며 매출을 허위로 계상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12월에는 유럽 자회사가 로봇을 약 20억원에 판매한 것처럼 꾸며 해외 매출을 부풀린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코스모로보틱스가 약 35억원의 허위 매출을 2025년도 재무제표에 반영한 뒤 올해 상반기 상장 공모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제시해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보고 있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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