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손흥민 7번 선택했나?” 후계자가 직접 답했다 “레전드의 번호 부담 크지만, 내 이야기를 만들겠다”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7번 사비 시몬스가 등번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RB 라이프치히에서 시몬스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클럽과 장기 계약을 맺고 등번호 7번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시몬스는 입단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빨리 뛰고 싶다. 토트넘은 정말 훌륭한 구단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대화하고 느꼈다. 이곳은 나에게 딱 맞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또 “팀에 활력뿐만 아니라, 끈기와 규율을 불어넣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팀과 팬을 위해 승리를 바라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000만 유로(약 970억원) 고정 이적료가 밤사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정확한 계약 기간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몬스와 기본 5년에 2년 옵션을 더한 장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많은 팬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000억에 가까운 비싼 이적료에 장기계약까지 체결하는 파격 대우에 토트넘 에이스의 상징 ‘등번호 7번’까지 받았다. 그는 손흥민의 후계자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30일 구단 공식 채널에 시몬스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여기서 시몬스는 7번을 선택한 이유를 고백했다.
시몬스는 “나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던 당시 7번을 사용했다. 그때 좋은 시즌을 보냈다.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에도 같은 번호를 사용했다”며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는 당연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과 팬들이 손흥민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그가 얼마나 사랑받는 인물인지 알 수 있다.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했다”며 “나도 7번을 등에 달고 내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큰 책임감이 따를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이 번호로 나만의 이야기를 작성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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