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유출…로보캅 램프 실화냐?!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가 2026년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예고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현재 모델(MX5)은 전장 4,830mm, 휠베이스 2,815mm에 이르는 대형급 체급으로 실내 공간과 적재 능력 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트렁크 용량은 기본 625L, 2열 폴딩 시 최대 1,800L로 ‘패밀리 SUV’로 손색이 없다.

성능도 뛰어나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 연비 15.5km/l를 기록하며 친환경차 혜택도 가능하다. 여기에 국산차 특유의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탑재하면서도 가격은 3,492만 원부터 시작해 최대 4,580만 원 수준으로 수입 준중형 SUV보다 경쟁력이 있다. 따라서 가격 대비 효율과 공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그러나 디자인은 여전히 호불호가 갈린다. 전면부 ‘한솥 도시락’ 헤드램프, 후면부 ‘뼈다귀 테일램프’라는 조롱 섞인 별명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을 키웠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계속 보니 익숙하다’는 의견과 ‘여전히 보기 거북하다’는 반응으로 나뉜다.

이러한 반응을 의식한 듯, 현대차는 2025년 말~2026년 상반기 중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변경될 디자인은 전면 H 램프를 일자형 ‘로보캅 램프’로 교체하고, 후면 테일램프도 같은 형상으로 통일해 최신 패밀리룩을 완성할 계획이다. 외관뿐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ADAS, 하이브리드 배터리 효율 등 전방위적인 개선이 이루어진다.

국산 SUV 시장에서 싼타페가 차지하는 상징성은 크다. 과연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 논란을 극복하고 다시 국민 SUV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로보캅 버전 신형 싼타페’와 ‘한솥 도시락 램프 구형 싼타페’ 중,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Autoya